시스템 구축이 안되는 이유는?
문성근 2008-02-13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없음
 
<<<1. 시스템이 무엇인지를 모른다.>>>
시스템이라는 말은 알아도 시스템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소위 어린이가 그림책에서 수박을 보고 배워 수박이 어떤 것인지는 알지만
수박이 과일인지 채소인지 제일 중요한 무슨 맛(품질)인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2. 시스템을 수립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용어에 대한 개념이 없다.>>>
판사, 검사, 변호사가 재판을 하는 데 법률 용어를 모르면 어떻게 재판을 할 수 있겠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시스템을 수립하는 데 있어 관련 용어를 제대로 모르면
절대로 시스템이라는 것을 수립할 수도 없으며 실행할 수도 없는 것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바로 용어에 대한 명확한 이해인 것이다.
빙혼은 그냥 용어에 대하여 앵무새처럼 달달 용어의 정의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용어에 대한 이해를 하여 실제 업무에 활용하자는 것이다.

소위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것이 관리자들이 너무나 많다.
각 자 나름대로 자기 업무 성과에 대하여 지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면서도
성과지표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고 문서화는 또 전혀 엉뚱한 것을 하는 경우도 많다.

아이가 말을 배워 어린이가 되고 어른이 되듯이
관리자들도 용어를 배워 사원이 되고 과장, 부장이 되어야 하는 데
용어를 제대로 모르는 관리자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3. 마음이 없다>>>
짜증만 나는 중소기업을 때려 칠 생각만 하고 틈만 나면 이직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설픈 지도위원과 웃기는 심사원 그리고 바보 같은 사장만이 난리를 치고 있는 것이다.

시스템을 수립하기 이전에 관리자들의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빙혼은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관리자들의 마음을 여는 데
모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강가에 말을 끌고 갈 수는 있어도 물을 먹어야 하는 말이 물을 먹지 않으면
강가에 말을 데리고 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요즘 들어 카이젠(개선)을 하자고 하면서 개악만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을 수립하기 보다는
관리자들의 마음을 열어 주고 싶은 아닌 카이신(개심)을 외치는 것이다.

또한 카이신을 위하여 반드시 기업문화(일할 맛 나는 분위기)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소위 분위기를 잡아야 찌리릭도 되듯이 개선도, 시스템도 분위기를 잡아 놓고 하자는 것이다.

<<<4. 생각이 없다>>>
똥인지 된장인지 생각을 하지 않는다.

문서, 기록, 자료를 얻든지, 만들든지 도무지 생각들이 없다는 것이다.
문서화를 해 놓았지만 해 놓은 것에 대한 가치가 못 느끼고 있다.

자기가 만들어 놓고서, 작성을 하면서도 도무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드물다.
한심을 넘어 기가 막힌 현실이 대한민국 현재 시스템이다.

무엇을 하난 만들어도 정말 잘 만들었는지 고민도 없다.
상대방으로부터 칭찬을 받기는 커녕 오하려 이해를 못하는 것에 대하여 인상만 쓰고 있다.

지적을 하면 부끄러운 것보다는 자존심을 건드린 것에 얼굴만 찡그리고 있다.
내가 만든 자료를 상대방이 만족을 넘어 감동을 받게 끔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자기 혼자만 고객만족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마누라하고 찌리릭을 할 때 3분도 못 버티면서
"자기 어때? 좋았어?"하면 아내는 정말 어이가 없는 것을 지나
그냥 마냥 싸대기를 올리고 싶은 마음을 참는 다는 것조차 모르는 한심한 사람도 있다.

<<<5. 변명으로 일관한다>>>
책임 의식이 부족하다.
열정도 없다.
성실성도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