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자료)일의분류단위(동작,과업,직무,직종,직력,직군)
문성근 200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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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


- 일과 조직과 사람을 그 연구와 운용의 대상.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그중에서 일에 대한 접근이 모자란 편이다 . 직무분석(job analysis)을 하거나 직무분류` 평가를 할 때 중요한 판단의 단위를 어느 수준으로 하는가가 중요하다.
즉 직종 정도에서 직무분석을 할 것인지,직무까지 전환배치의 단위로 볼 것인지 등을 결정해야만 작업의 범위가 정해진다. 따라서 이러한 일의 묶음들을 잘 분류,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작은 단위부터 따져 본다면 우선 동작(motion)이 있다. 타이핑을 한다, 전화를 건다 등의 단순한 몸의 움직임을 말하며 의지나 가치관 `목적이 감안되지 않은 글자 그대로 \'움직임\' 이다. 이러한 여러 동작들이 의미나 목적을 가지도 모인 작업을 과업(task)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급여계산, 면접, 인사발령 등이며, \'세부직무\'라고 칭하기도 한다. 개인들은 보통 5~10개정도의 과업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러한 과업들이 모여서 소위 직무(job)를 이룬다. 인사기획, 채용, 제급여, 복리후생업무 등의 분류가 그것인데, job이라는 영어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에서는 직업을 표현하는 단위로 통한다. 직무분석을 한다는 것은 이러한 수준을 분석의 기준점으로 한다는 것이다.

대체로 직무분석시 분류에서 대분류에 해당하는 것이 `직무수준`이고, 중분류에 해당하는 것이 `과업(세부직무)`, 소분류에 해당하는 것이 `동작`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작은 조직에서는 한사람분의 일을 분리하여 Naming한 것을 직무로 볼수 있다. 조직의 사이즈에 따라 課또는 part가 한 직무를 맡고 있기도 한다. 인사기획과, 후생파트 등이 그것이다.

직종(occupation)은 직무들의 군집이다. 영어의 어원에서도 알겠지만 job보다는 큰 개념이다.대체로 부(과급)급의 조직을 구성한다. 인사팀은 인사기획-채용-제급여-노사관리 등의 단위직무들을 모아서 구성한 하나의 직종이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이동이나 CDP의 단위를 직종레벨로 하고 있다. 업종별로 다르지만 한 회사는 100개 전후의 직종을 가지고 있다.

직종의 모임을 직군(job group)이라 한다.사무직군`영업직군`기술직군 등이 그것이다. 기업에서 이 인력 규모로는 대체로 본부급을 구성하고 있다.

직군이 너무 광범위할 경우 직종과 직군 사이에 직렬(job series)을 두기도 한다.예를 들면 사무직군을 기획직렬과 관리직렬로, 영업직군을 국내영업직렬과 해외영업직렬로 구분하는 사례가 그것이다. 구분의 니즈가 있다면 직렬로 세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의 수준분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회사의 직무관리의 편이에 따라 변용할 수 있다.즉 직무와 관련하여 인력군들을 어떻게 분류하고 관리할 것인가의 문제이므로 정답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회사 형편이나 목적에 따라 적합하게 사용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