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5 18:49:10
[기업 그린 경영] 현대중공업,57개품목 ‘녹색구매제’ 도입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은 다각적인 환경경영을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995년 도입한 환경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폐기물발생 최소화 및 재활용 극대화, 오폐수 수질개선, 청정연료 사용 확대, 해양오염사고 예방 등을 세부 추진과제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동종업계 최초로 ISO 14000 규격에 따라 환경보고서를 작성, 전 세계 모든 이해 관계자가 볼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www.hhi.co.kr)에 게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환경오염 관리는 크게 대기오염 물질, 수질오염 물질, 폐기물 관리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대기오염 물질 관리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500억원을 투자,가열 시설의 연료를 모두 LNG(액화천연가스)로 교체했다. 황산화물 등의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자는 취지다. 월 2회 방류수와 원수에 대한 수질을 시험 분석하여 법정기준치의 50%이내에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총용량 400톤 규모의 사내 소각설비 2기를 가동해 일반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지정폐기물은 적법한 업체와 계약하여 위탁처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작년부터 동종업계 최초로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친환경상품을 우선 사용하는 ‘녹색구매제도’를 도입, 주목을 끌었다. 현재 57개 주요 품목에 적용되고 있는 녹색구매제도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은 친환경제품 생산 및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울산에서 가동 중인 10MW 규모의 모듈 생산공장을 30MW로 확장하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카용 전동기를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 전기 자동차의 완전 국산화를 앞당기는데 일조한 다는 계획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토렌스시에 신기술 연구소를 설립, 세계 최첨단 기술 분야인 전기자동차용 전장품과 분산발전 시스템을 중점 연구하고 있다.





LNG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소형 열병합 발전설비에도 활발히 투자하고 있다.





이 시설은 발전시 발생되는 폐열을 난방·온수용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현대중공업은 2013년까지 발전량을 2700MW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풍력과 연료전지, 조력 등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풍력발전의 경우 2009년부터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풍력 발전기날개와 엔진개발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연료전지와 조력사업은 사내 연구인력을 활용해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동시에 관련 분야의 시장 및 제품 개발동향을 분석해 적절한 시점에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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